[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의 결산세입 규모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통한 살림살이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군은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이 산청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청군은 일반회계 1개, 특별회계 12개, 기금 9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세입 6282억원, 세출 4492억원으로 잉여금은 1790억원이며 이중 순세계잉여금은 7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입은 5841억원, 세출은 4267억원이며 특별회계 세입은 441억원, 세출은 225억원이다.
세입은 지난해보다 811억원이 늘었다. 특히 최근 5년간 세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산청군은 활발한 지역경제 발전 추세와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이 더해져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이 갚아야할 채무는 ‘0원’으로 건전한 재정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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