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떳다방’ 근절을 위해 경제, 금융분야에 종사한 신중년 경력자를 활용한 경제교육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신중년 경력자 2명이 10일부터 남해읍을 중심으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노인들을 만나 떳다방의 판매강요와 과대포장 등 상술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자들은 각 단체 회의에도 참석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단체회원들이 각 마을 여성과 어르신들에게 교육내용을 전달해 떳다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다.
특히 읍내 대규모 빈 점포에 외부 떳다방 업체가 입점하지 않도록 상점주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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