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냉동김밥 홍콩 수출 길 올라
하동군, 냉동김밥 홍콩 수출 길 올라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7.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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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박영철 기자] 청정지역 하동 섬진강쌀로 만든 냉동김밥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20일 하동읍 섬진강대로에 있는 복을만드는사람들(주)(대표 조은우·이하 복만사) 농업회사법인 가공공장에서 냉동김밥 홍콩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1인 가구 시대 맞춤형 간편가공 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복만사가 개발한 냉동김밥 3종 2t 2만 달러어치다.

복만사는 제품 개발과정에서부터 홍콩 수입업체 맥선그룹, 현지 슈퍼마켓 체인 파킨샵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홍콩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냉동김밥 6종 중 최종 3개 품목을 수출하기로 했다.

복만사는 냉동김밥을 통해 홍콩 파킨샵 입점뿐 아니라, 홍콩시장에 ‘코리안스시’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일본 냉동김밥을 전량 대체하고 향후 대만, 미국 등지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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