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돌발해충 방제 주의 당부
함양군, 돌발해충 방제 주의 당부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8.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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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올여름 긴 장마 후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과수의 햇볕 데임(일소) 피해 및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의 방제 등 여름철 과원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햇볕 데임은 과실 표면이 따가운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과피가 갈변하거나 괴사되는 현상으로 심한 피해를 입은 과실의 경우 탄저병 등 2차 감염이 우려되어 정상과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사과의 경우 홍로 등 조·중생종 품종에서 일찍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소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실이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가지 유인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군은 최근 농림지에서 동시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집중적인 방제를 당부하고, 철저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문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영농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농작물 전반에 대한 병해충 진단 및 처방, 토양관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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