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출입통제 나서
남해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출입통제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9.07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올해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철새도래지 내에 가금관련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대만, 베트남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국내에서도 가금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검출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두 달 가량 앞당겨진 현상이다.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은 동도마해안~이어리 해안, 선소해안도로(해안도로 안쪽 갈대밭), 광포마을~지족 갯마을 갯벌체험장 앞, 창선 동대만 해안가, 삼동 둔촌 유스호스텔 주위 해안가, 앵강만 해안가 등이다.

 남해군은 지난 3일부터 가금 관련 축산차량 소유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남해군 홈페이지에 게시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철새도래지별 출입통제 구간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본격적으로 철새가 유입되는 10월부터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일 중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