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시금치 포장재 단일화로 소비자 집중공략 추진
남해군, 시금치 포장재 단일화로 소비자 집중공략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9.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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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올 겨울 남해시금치 판매 확대를 위해 단위 농협마다 제각각이었던 포장재를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원예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시금치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남해시금치 포장재 단일화 △남해시금치 상품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규격화 △남해시금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핵심 토의 안건은 ‘포장재 단일화‘였다. 그동안에는 각 지역 농협별로 포장재를 자체 제작하면서 디자인과 재질이 제각각이었다.

 통합마케킹에 어려움이 뒤따랐음은 물론, 농가에서 부담하는 포장재 비용 역시 달라 여러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날 협의회에서 군의회, 농협, 농업인단체는 포장재 단일화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며 앞으로 빠른시일 내 각 기관의 실무진이 모여 디자인 개발에 동참할 예정이다.

디자인 개발비용과 동판제작은 행정에서 부담한다. 한겨울 한껏 물오른 싱싱한 노지 겨울 엽채류인 남해시금치만의 특성과 청정자연환경의 이미지가 녹아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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