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초지구 공모선정 420억원 확보
산청군, 생초지구 공모선정 420억원 확보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9.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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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생초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42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생초면 어서리 생초지구의 홍수와 침수피해 예방 등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방하천(초곡천, 계남천) 호안정비 5.5km, 홍수방어벽 760m, 도로높임 550m 등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로이설, 경관교 이설, 우수배재시설, 예경보시설 설치 등 정비를 통해 하천범람과 저지대 상수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하천 내 교량 재가설과 높임공사를 통해 집중호수 시 하천수위 상승에도 대응하는 한편 물빠짐 불량을 개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2곳도 설치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생초지구는 집중호우 시 국가하천인 남강의 홍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불량과 물 넘침 현상으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잦은 곳이다.

군은 최근 사업대상지로 결정된 생초지구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 올해 중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사업을 조기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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