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영화관이 없어서 그동안 인근 진주·광양 등지로 원정 영화를 보러 다녔던 하동군에도 150석 규모의 영화관이 들어섰다.
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읍 읍내리 신축 현장에서 알프스 하동 영화관 시연회를 개최했다.
하동 영화관은 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12월 착공해 지상 5층 연면적 2399㎡에 152석 규모로 건립돼 일반영화와 3D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상영관, 커뮤니티실, 매점,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이날 시연회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도의원, 군의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일반영화 및 3D영화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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