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산 대나무 심었다
하동산 대나무 심었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9.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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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2017년 호반의 도시 춘천 남이섬에 조성한 ‘옥화주막’에 하동산 대나무를 심어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남이섬 옥화주막 주변에 북부지방의 생육환경에 적합한 섬진강변 바람을 맞고 자란 하동산 대나무 260그루를 심었다고 25일 밝혔다.

옥화주막은 2016년 하동군과 ㈜남이섬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후 이듬 해 ‘하동의 날’ 행사 때 김동리의 소설 <역마> 속 옥화주막을 재현해 조성한 것이다.

남이섬 에코스테이지 인근 잔디광장에서 설치된 ‘옥화주막’은 화개장터에 있는 옥화주막 크기의 3분의 1 규모로,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 상징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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