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정세균 총리 화개장터 방문
하동군, 정세균 총리 화개장터 방문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9.2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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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지난달 침수피해 이후 발 빠른 응급복구 작업으로 정상을 되찾아 가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를 지난26일 방문했다.

정 총리의 이번 화개장터 방문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함께 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윤상기 하동군수, 하영제 국회의원이 총리 일행을 맞았다.

정 총리는 이날 윤상기 군수로부터 지난달 7·8일 쏟아진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현황, 향후 공공시설 복구계획에 대한 스탠딩 브리핑을 받고 집중호우 당시 완전히 물에 잠긴 화개장터 일원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그동안의 고충을 위로했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 총리에게 섬진강 계획홍수위 보다 낮아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돼 이번에도 물난리를 겪은 재해위험지구 3곳에 대한 재해 개선사업비 446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윤 군수가 건의한 3건은 △하동읍 신기리·목도리 일원 섬진강 제방 및 호안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등에 200억원 △하동읍 흥룡·호암마을 배수펌프장 2곳 신설 및 배수로 정비 150억원 △섬진강 하류 하상정비 사업비 미확보분 96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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