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0회 진주시민상 김영기 경상대 명예교수 수상
진주시, 제20회 진주시민상 김영기 경상대 명예교수 수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0.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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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8일 2020년도 제25회 시민의 날 행사를 대신하여 진주시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코로나19로 개천예술제 등 10월 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진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시민의 날’행사를 취소하게 되면서 제20회 진주시민상 시상식으로 축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민상 수상자는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영기(76세)씨로, 현재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진주포럼 상임대표, 경남자치연구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는 1945년 산청에서 태어나 1984년부터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재양성에 힘쓰고 퇴직금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하여 경상대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진주혁신도시지키기 시민모임, 진주문화방송 지키기 서부경남연대, 이성자 미술관 시민모임을 결성하여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한 활동했다.

2015년부터는 네팔에 ‘진주정신’을 전파하고자 1500여명과 함께 1억 4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네팔진주학교를 준공하고, 진주정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남명 조식에 대한 저서를 출간하고 판매수익금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남명 조식 선생을 연구하는 후학에게 연구비, 장학금 등을 지급하여 남명 조식 알리기에 선도적으로 나선 점 등 지역사회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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