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일대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44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창선면과 남해읍에 각각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농림부와 경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1년 직매장 지원 사업’과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국·도비 18억 400만 원, 군비 17억 1600만 원, 축협 자부담 8억 8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개의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창선면 소재 동대만휴게소(900㎡)와 남해읍 소재 가축시장(평리·826㎡)에 각각 들어서게 된다.
또한, 남해군먹거리생산자연합회와 보물섬 남해한우연구회 등이 대표 로컬푸드 공급 농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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