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경남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0.14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박영철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을 구속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9월 24.까지 경남, 부산, 서울, 경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을 직접 대면한 후 8억 9,0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아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에게 송금한 현금수거책 3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했다.

현금수거책 A는 지난 6월경 ‘고수익 알바’ 광고를 보고 전화금융사기 조직원과 연락한 후, 성명불상 조직원이 지시를 하면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피해금을 건네받는 현금수거책 역할을 하기로 공모하고,경남, 부산 일대에서 피해자 5명을 만나 총 1억 8,000만원을 전달받아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에게 송금했다.

 현금수거책 B, C는 친구인 A로부터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소개받아 같은 방법으로, 경남, 부산, 대구,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 13명을 만나 총 7억 1,000만원을 전달받아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경찰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건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