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딸기 출하 시작
산청군, 딸기 출하 시작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0.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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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산청군의 햇 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지리산 산청 딸기’가 최근 본격적인 수확·출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30여㏊ 면적에서 1만6500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10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물이다.

산청은 3대강인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함께 겨울이면 지리산 자락 따뜻한 지하수의 영향으로 수막 보온이 가능해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산청 딸기는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은 물론, 저장성이 탁월하다.

과육이 충실하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수확 초기에는 전량 서울가락시장 등 대도시로 판매되는데, 2kg에 4만원선으로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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