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바둑 슈퍼매치 화재
남해군, 바둑 슈퍼매치 화재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0.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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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에서 펼쳐진 국내 랭킹 1·2위(세계랭킹 1·3위) 간의 야외대국이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한국기원 공식 대국으로는 그 전례가 드물었던 야외대국이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펼쳐지면서 많은 바둑인들과 애기가들로부터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은 ‘남해 대국’을 통해 접한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특산물에 찬사를 보내며, 곧 잇따라 열릴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상주은모래비치 송림에서 열린 야외대국에서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1차전 세 번의 대국에서 모두 승리했다.

 지난 19일 이순신순국공원 관음루와 지난 21일 독일마을에서 열린 1·2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한 신진서 9단은 박정환 9단과의 상대전적을 14승 16패로 좁혔다.

 1차전 세차례의 대국을 마친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는 내달 14일과 16일 남해각, 노도문학의 섬에서 2차전(4국·5국)이 펼쳐진다.

 이어 12월 1ㆍ2일 설리 스카이워크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리는 3차전(6국·7국)이 끝나면 대회의 막이 내린다.

 대국은 바둑TV, 유투브 바둑TV 채널, 네이버TV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대국 중간중간 남해의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영상 등이 송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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