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30일 오전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합천군 합천댐 관련 현안사업 추진 범군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특히, 지난 8월 18일 구성하여 활동해 온 ‘황강취수장설치반대 및 합천댐방류피해보상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11월 15일 만료됨에 따라 기간을 2021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특위는 향후 ▲상수원 수량실태 파악 ▲취수장 개발에 따른 예상 문제점 조사 ▲지역주민 대상 취수장 설치반대 서명운동 지속 추진과 홍보 ▲광역취수장 설치 지역 현장조사 ▲정부부처 및 국회 특위구성 요구 ▲댐 방류피해 국민청원 동참 홍보 확대 등 취수장 설치계획이 철회되고 댐방류에 따른 피해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활동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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