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주시지회 소속 시각 장애인 4명이 지난 13일 진해 안민고개에서 열린 2020 전국시각장애인 트레킹대회에 참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진주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김재석, 김영옥, 노항곤, 강이수 선수가 참가했다.
김재석 선수가 60세 이하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고, 김영옥 선수는 61세 이상 여성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참가한 노항곤 선수와 강이수 선수는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완주에 성공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선수와 안내자가 2인 1조로 참가하는 이 대회에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이준기 사무국장과 진주시체육회 전상국 지도자, 한국국제대학교 최현우 학생이 안내자로 참가하여 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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