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하동군,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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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에 지난 17일 2명에 이어 18일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하동군이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를 넘어 2단계 수준으로 조치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발생 상황과 조치,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 군수는 지난 17일 하동읍 소재 ㄱ중학교에서 교사·학생 2명이 확진됨에 따라 당일 해당 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ㄱ중학교 학생 4명, 하동읍 소재 ㄴ중학교 학생 1명, 학원강사 3명 등 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ㄴ중학교 학생·교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와 함께 관내 고등학교 교사 및 교직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군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관내 체육시설 및 실내 공공시설 등을 전면 휴관 조치하고, 각종 행사, 연수, 교육, 모임 등도 전면 취소했다.

또한, 민간단체 모임이나 행사 등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군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마을경로당 등 427개소의 운영폐쇄 조치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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