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2021년도 당초예산안으로 6,504억 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7.7%, 465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군이 제출한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5,8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5%가 감소한 659억 원으로 편성됐다.
거창군의 예산은 구인모 군수 취임 전 2018년 당초예산 5,015억 원 규모에서 2021년 당초예산 6,504억 원으로 1,489억 원의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코로나19 대응 및 경기회복을 위한 확장적 예산편성과 민선 7기 후반기 6대 비전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군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7일부터 열리는 제253회 거창군의회의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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