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지난 20일 2021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219억원이 증가한 총 5,24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176억원이 증가한 4,95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43억원이 증가한 28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같은 당초예산안은 2018년 4,408억원, 2019년 4,807억원, 2020년 5,021억원에 이어 5000억원 시대를 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2.91% 1,2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1,020억원(19.46%) △환경분야 608억원(11.60%) △국토 및 지역개발 387억원(7.40%) △문화 및 관광분야 317억원(6.0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번 당초예산안은 3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받아 내달 18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