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산물종합집하장 신축·완공...농산물 판매 기대
산청군, 농산물종합집하장 신축·완공...농산물 판매 기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12.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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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이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집하·유통할 수 있는 ‘신등농산물종합집하장’을 신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청군에 따르면 신등농산물종합집하장 건립사업은 군과 산청군, 농협 산청군지부 간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집하장은 신등면 단계리 일원 2046㎡ 부지에 660㎡ 규모의 오픈형 시설로 만들어졌다.

 군과 농협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기획·준비해 최근 완공했다.
 
군과 농협은 현대화된 농산물 집하 물류시설로 인해 연중 쉬지 않고 집하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발적으로 집하되던 농산물들을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게 돼 유통기업과 수출 바이어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상승은 물론 신선도 유지로 인해 판매단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농업인 입장에서는 생산 후 운송·집하과정이 가깝고 쉬워 물류비용을 아낄 수도 있다.

산청군은 앞으로 신등농산물종합집하장이 농산물 집하 기능 뿐 아니라 유통과 홍보, 간이 전시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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