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8.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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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청
사진제공=경남도청

[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8일, 축산현장과 낙동강 녹조 대응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먼저 창녕군 축산농장을 찾은 하승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가축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쓰는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남에서는 8월 7일 기준으로 닭․오리 등 총 19만 2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피해액도 약 1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산농가를 방문한 하승철 서부권지역본부장은 “폭염이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축사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시설 환경개선사업’,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장비, 면역증강제 등 긴급 방역비 지원’ 등 7개 사업에 724억 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또 폭염으로 인한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중·소규모 한우・돼지・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 서비스’도 7월초부터 조기에 추진하여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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