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감악산 정상 관광지로 조성된다.
거창군, 감악산 정상 관광지로 조성된다.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12.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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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감악산 정상에 테마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해인사를 방문, 사업계획과 토지사용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해인사 주지스님, 재무스님, 사회국장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감악산 항노화웰니스 체험장 확대와 둘레길 조성, 진입도로 확·포장 부지 등에 대한 사용협의와 불교 테마파크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거창군 남부권 중심에 위치한 감악산(951m)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과 함께 시가지와 합천댐이 조망되는 지역으로 해인사의 말사인 연수사를 비롯해 풍력단지, 레이저관측소, 대중골프장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군은 인근 관광자원을 묶어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거창군은 2021년도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타, 구절초, 샤스타데이지 등 국화꽃을 확대 조성하고, 체류형 야간관광 LED 조명시설과 차박시설 보강, 둘레길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전국적인 테마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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