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년 달라지는 제도는?
진주시 ,2021년 달라지는 제도는?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1.11 0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고 유용한 2021년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로 추진하는 시책을 6개 분야 72건으로 정리해 발표했다.

시는 2021년 새해,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신설 또는 확대 추진한다.

▷ 일반 행정, 지역경제 분야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맞춤 행정의 일환으로 각종 시정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과의 공감 ․ 소통 경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진주사랑 상품권을 지난해 80억 원에서 25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진주지식산업센터에 온라인 화상 회의장을 구축하여 강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산업 투자기업에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는 시책도 시행하여 기업 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관광, 교육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종전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수급 자격에 변동이 없는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연초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또한, 식당과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식음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옥외 영업을 가능하게 하여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관내 대학생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청과 진주역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해 바쁜 일상에서 문학을 가까이 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사회복지, 보건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리 증진과 취약 계층 자활 지원을 위해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를 운영하며, 장애인 보장구 안전 보호기 설치를 지원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신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 축하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장난감은행 알뜰 장터를 개최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동보호팀 신설 및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충원, 그리고 독립된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치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신축하여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증 장애인의 치과치료 지원범위를 확대해 소외계층의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

▷ 도시건설·환경, 농정 분야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재활용품 수거 장소를 모든 주택 대문 앞으로 변경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시 동의 요건을 완화하여 입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스마트 검침시스템을 구축하여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 행정 대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신축 농업기술센터 내 남부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여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약 오남용을 근절하기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를 시민들이 체감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에 대해 의문이 있을 경우 담당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해당 시책마다 연락처를 기재하여 시민들의 의문사항을 즉각 해소해 나갈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