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29명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29명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1.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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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영철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프리핑룸에서 “상봉동 모 기도원에서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진주시가 12일 0시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1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남양주 838번 확진자 A씨와 부산 2159번 확진자 B씨 등이 진주의 기도원을 방문해 기도회를 주도하면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종교시설 방문자가 현재 검사에 순응하지 않고 그 사람들의 동선파악도 용이하지 않은만큼 그 사람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기도원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흘시설 5종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이 집합금지 조치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해 50인 이상 모든 모임,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또한, 식당 5인 이상 예약금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영화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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