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1년 야생동물 방지단 운영
사천시, 2021년 야생동물 방지단 운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1.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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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멧돼지·고라니·까마귀·까치 등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1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11개월 10일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우수한 모범 수렵인 중 수렵협회, 법정법인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인 참여연대 등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아 30명 정도로 꾸려진다.

1인당 포획허가수량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해 멧돼지는 무제한이고, 까마귀·까치도 무제한이다.

고라니는 1인당 월 5마리 이내로 포획할 수 있고, 총 30마리로 제한된다.

시는 사고에 대비해 피해방지단 30명 전원에게 수렵보험 가입과 함께, 기본 엽총실탄 30발과 유류비를 지급한다.

포획 시 멧돼지는 7만 원, 고라니는 3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멧돼지를 포획하면 환경부에서 별도로 20만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총 27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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