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예방 총력 대응
사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예방 총력 대응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1.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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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가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하는 등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 이어 경남 거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돼 기 운영 중이던 AI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이 본부장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개반 14명으로 대책반을 편성해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AI 조기 종식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관내로 유입되는 축산차량의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사천IC에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설치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특히, 광역방제기(1대), 드론(2대), 방역차량(7대) 등을 이용해 철새 도래지인 사천만 주변과 가금 사육 농가 주변에서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사천지역에서는 총 484농가가 18만96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데, 닭 426농가 17만7230마리, 오리 11농가 1만90마리, 거위 24농가 306마리, 관상조류 23농가 1974마리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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