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세먼지 저감 시책사업 추진
진주시, 미세먼지 저감 시책사업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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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2021년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를 위해 24개 사업 분야에 사업비 588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배가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수준이며 진주시는 올해 국비 323억원, 도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수송 분야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송 분야에는 13개 세부사업에 545억원이 편성했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모빌리티 사업에 수송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373억원을 대폭 투입하여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린 모빌리티 사업은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 보급 전기차는 2046대로 최근 3년간 보급한 472대의 4배가 넘는 규모로 과감하게 확대 편성했다.

  전기자동차와 함께 보급하는 수소차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판문동 일원에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와 같은 보조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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