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중학생 축구 선수 1명 사망 30명 중경상
산청군, 중학생 축구 선수 1명 사망 30명 중경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2.0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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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소방본부
사진=경남소방본부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에서 중학생 축구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2시39분경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중학생 등으로 구성된 축구클럽 회원들을 태운 45인승 관광버스가 도로 밖 나무를 들이받아 1명이 목숨을 잃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버스엔 경기도 남양주시 중학교 연합 축구클럽 선수들과 코치진이 탑승해 있었다.

감독 1명과 코치 2명, 학생 28명이고, 버스 기사 1명이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 일정으로 산청에서 열리는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인근 숙소에서 머물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중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내리막 도로 구간에서 버스가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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