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국제기도원 철거 단행
진주시, 진주국제기도원 철거 단행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2.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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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도화선이 된 상봉동 소재 국제기도원의 위반건축물 철거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는 전체 건물 19개 건축물 중 감염 우려가 높은 기도실 중심으로 8개동이 우선 1차적으로 철거된다.

  시는 지난 1월 국제기도원의 위반건축물 19개 동에 대한 철거 등에 관한 사전 통지와 시정지시를 이미 조치하였으며 이후 시정촉구,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국제기도원 확진자 대부분이 퇴원하여 다시 기도원을 거처로 사용할 우려가 있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하루빨리 위반사항을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도 사안의 시급성을 판단해 긴급하게 건물 철거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종교시설에 대한 수시 및 정기 실태조사 등을 통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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