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박영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국토교통부 주관 ‘18년『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합천․산청군이 연계사업으로 응모한 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전국18개 시.군)됐다.
합천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최대 30억원(국비보조율 100%)의 예산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합천․산청군 각기 개최해 온 황매산철쭉제 행사를 지난 2017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행사 날짜 등을 같이 해오고 있다.
향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주요자원연계 프로그램, 물길따라 웰니스 탐방로, 꽃길따라 생태 탐방로, 천상화원 그늘쉼터 조성 등 기반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황매산은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눈꽃이 피는 매우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 경관을 지닌 곳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계절 잠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황매산의 친환경적 개발과 양군 각각의 행정구역 중심의 정보제공으로 관광객 동선 혼란 및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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