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돈농가 특별점검 추진
경상남도, 양돈농가 특별점검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8.18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사진제공=경남도청

[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3주간 사료공장과 양돈농가에 대하여 남은음식물 방역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는 양돈농가에 대한 남은음식물 사료 제조 처리 과정에 대한 적정관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치사율이 높은 급성전염병으로 국내에는 발생한 적은 없지만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금년 들어 인접국가인 몽골과 중국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 8월 3일 요녕성 선양 소재 돼지농장에서 최초 발생 이후 8월 16일 하남성 정주시의 도축장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남도와 시·군 소속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14개 합동 점검반을 통하여 남은 음식물로 돼지사료를 제조하는 사료공장 5개소와 남은 음식물 사료를 급여하는 양돈농가 6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