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에 위치한 의령농원(대표 박수민)은 24일 항산화 효과와 항암효과가 높은 기능성 계란을 개발했다 밝혔다.
착즙하고 남은 도라지 박 건조 분말을 산란계에 섭취시켜 생산한 이 계란은 카로티노이드와 비타민 B군 함량이 크게 향상되었다.
카르티노이드는 비타민A의 결핍예방에 효과적이고, 항산화 효과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피부암을 감소시키거나 폐암의 위험도를 줄여주고 착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만들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 동안 착즙 후 버려지던 도라지 박을 활용하여 기능성 계란을 생산 할 수 있어 양계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