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양파 노균병, 춘부병 신속방제 당부
함양군, 양파 노균병, 춘부병 신속방제 당부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1.03.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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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최근 월동 후 양파 생육재생기에 접어들면서 양파 노균병, 춘부병 등 병해충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예찰활동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은 육묘기나 월동 중 본밭에서 감염이 이루어지며 1차와 2차로 나누어 발생한다.

 1차 발생은 2~3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나타나며, 잎이 연한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보인다.

1차 감염포기는 방제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발견 즉시 뽑아내야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노균병 방제는 등록된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4~5회 이상 적량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양파 춘부병과 마늘 잎집썩음병은 같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2~3월 10℃ 전후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시작한다.

 잦은 비 등으로 배수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병원균이 수분을 통해 퍼져나가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발병포기는 발견즉시 제거 후 소각하고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여 확산을 최소화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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