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말이산고분군13호분 복원 나서
함안군, 말이산고분군13호분 복원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3.2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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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19일 ‘함안 말이산고분군 13호분 정비공사 고유제’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와 가야사담당관, 담당 공무원,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례를 진행했다.

이날 고유제는 아라가야 왕들과 주변에 정비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마련됐다.

고유제의 초헌관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맡았으며, 조정래 가야사담당관이 아헌관, 조희영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았다.

말이산 13호분은 지난 1918년 일본인 학자에 의해 도굴에 가까운 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100년 만인 2018년부터 2년간 우리 손으로 재조사를 하게 된 고분으로 가야 최초로 별자리와 무덤방 내 4벽면이 붉게  채색된 채색고분임이 공개되어 학계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말이산 13호분 정비공사는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전문가들의 자문과 문화재청의 검토를 거쳐 고분 축조 당시의 공법을 최대한 반영하여 복원할 계획이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13호분 정비공사와 관련된 문의는 함안군 가야사담당관 가야사담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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