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 22일 한국남동발전, 한마음교육봉사단 대표들과 진주다문화엄마학교의 성공적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주여성의 다문화 엄마학교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조규일 시장과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은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자녀의 가정학습 담당 및 중‧고등학생의 자녀교육을 챙길 수 있는 엄마를 양성하고 자녀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다문화 엄마학교를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위해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진주시다문화엄마학교 설치 및 전반적인 운영 관리와 교육콘텐츠를 지원하며 한국남동발전은 다문화 엄마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예산을 후원하고 진주시는 결혼이주여성 신입생 모집 및 사업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9월부터 운영될 진주다문화엄마학교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역사, 과학 등 7개 과목에 대해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병행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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