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면, 주목가로수 새 단장 큰 호응
하동 악양면, 주목가로수 새 단장 큰 호응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4.0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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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 악양면은 ‘악양사랑 가로수 기증운동’으로 조성한 주목나무 가로수 구간의 일부 나무가 고사해 이식 등을 통해 새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악양면은 2017년 악양면발전협의회 주도로 내외 군민과 악양면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주목나무 450그루를 기증을 받아 악양면 입구인 미점리 개치마을∼신성리 성두마을 3㎞와 입석리 하덕마을∼의용소방대 1㎞ 구간에 주목나무 가로수를 조성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주목나무의 생육상태가 부진한데다 고사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가로수의 기능을 사실상 잃어가는 실정이었다.

  이에 악양면은 지난달 25∼31일 개치마을∼성두마을 구간 중 대축마을∼신대리 구간에 홀로 서 있는 나무, 도로 주변의 감나무 밑에 있는 나무 등 50그루를 굴취해 신성리·입석리 구간으로 이식했다.

  이번 가로수 이식 작업으로 악양면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짐은 물론 도로변이 깔끔하게 정돈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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