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산동 고분 학술발굴조사 사업 선정
합천군, 중산동 고분 학술발굴조사 사업 선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4.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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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의 ‘2021년도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에 합천군의 비지정 가야유적인 중산동 고분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가 주관하는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은 비지정 매장문화재의 발굴비 전액을 지원하는 학술사업이다.

대상은 중요 비지정 매장문화재로서 학술적 ․ 역사적 가치가 큰 유적으로, 매년 전국의 2곳 내외의 유적을 엄선하여 지원하고 있다.

합천의 중산동 고분은 Ⅰ, Ⅱ로 구분되며, 이번에 발굴 조사하는 중산동 고분Ⅰ은 쌍책면 하신리에 소재한 비지정 유적으로 가야멸망기인 6세기 중엽의 돌방무덤(石室墓)이다.

고분은 다라국의 중심유적이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중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과 불과 5㎞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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