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화이자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접종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1만822명 중 접종에 동의한 8675명이, 4월 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여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341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27일에는 곤명면 작팔마을에서 살고 계시는 관내 최고령 103세 어르신인 장경조 할머니가 백신 접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장경조 할머니는 30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하다가 이상증상 모니터링을 거쳐 별다른 이상증상 없이 귀가했다.
현재 사천시는 접종을 받는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읍면동별로 수송차량으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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