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 숲 6일부터 긴급 방제 실시
함양군, 상림 숲 6일부터 긴급 방제 실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1.05.0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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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상림 숲을 조성하고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진드기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긴급방제는 봄철 이상고온으로 돌발해충의 부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상림의 일부 나무에 선녀벌레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미국선녀벌레의 약충이 관찰되는 시기로 피해는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나타나며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불량하게 한다.

또 끈적거리는 왁스분비물질과 감로(단맛을 내는 분비물)를 배설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외관상 혐오감을 초래한다.

 이번 긴급방제는 집중발생지역을 위주로 산책로 길을 따라 5월 6일 첫 방제 이후 15일 간격으로 2차 방제를 실시하며, 인적이 드문 야간에 실시하여 상림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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