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16.7%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현재 1차 접종을 한 군민은 5786명으로 이는 산청군 전체 인구 3만4686명(2021년 3월 말 기준)의 16.7%에 해당한다.
특히 75세 이상 주민은 지난 15일 접종을 시작해 2주 만에 접종동의자 4898명 중 3960명이 접종해 접종률 80.8%를 넘기는 등 빠른 속도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또 접종 속도를 높이고 접종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예방접종센터(산청군 실내체육관)를 운영하고 있다.
주 1회 백신이 공급되는 만큼 앞으로 백신 추가 공급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동의서 접수부터 이상 반응 관리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한편 접종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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