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의령, 대나무꽃... “좋은 일 생길 징조”
[포토뉴스] 의령, 대나무꽃... “좋은 일 생길 징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5.03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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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 칠곡면 복산사 입구에 대나무 20여그루에서 일생에 한 번 보기 어렵다는 대나무 꽃이 며칠 전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령에서는 지난 2013년 의령읍 서동리와 2020년 의령읍 남산에서 대나무꽃이 발견된 이후 또 다시 의령에서 ‘신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나무꽃이 피어 사찰을 찾는 신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는다(鳳非梧桐不凄 非竹實不食 봉비오동불처 비죽실불식)”며 예전부터 성인이 나타날 때 봉황이 나타난다는 속설이 있다.

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성인따라 날아오는 봉황을 위해 대나무가 미리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둔다는 것이다.

 대나무꽃은 예로부터 신비롭고 희귀해서 대나무에 꽃이 피면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해 희망을 상징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번 개화하면 1~3년간 지속적으로 핀다고 하는 대나무꽃. 꽃말은 지조, 인내, 절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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