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치매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돌봄 및 영양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이웃 간 교류가 줄어들면서 독거·부부 치매어르신의 영양부족, 안전 위험, 정서적 우울감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돼 어르신 집을 직접 찾아 건강 및 영양상태를 살피고 주거환경 안전상태를 확인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감사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단백질 등이 포함된 영양보충식이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쉼터 참여어르신, 가가호호사업 참여어르신 등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어르신 600여명으로, 독거 치매어르신과 부부 치매어르신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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