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작물 돌발병해충 사전 방제 나서
합천군, 농작물 돌발병해충 사전 방제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5.04 0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과수특작분야 재배농업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물 돌발 병해충 사전예방을 위해 방제 물품를 공급하고 과원관리 현장지도에 나섰다.

돌발해충은 알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깨어나 농작물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하며, 잎과 과일에 떨어진 배설물은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에 피해를 준다.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가 있다.

이에 군에서는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3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방제 물품(농약, 끈끈이트랩, 포획트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5월 초 알이 부화되기 전 월동난이 있는 가지를 잘라 없애거나 짓눌러 방제할 수 있다.

또한,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동시에 발생한 돌발해충은 7월경 성충이 되면 날아서 농경지와 산림지를 오가며 피신하기 때문에 방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날개가 형성되기 전인 약충기(5월 중순)에 방제해야 방제효과가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