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오태완 군수)은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의 인물로 의령군 정곡면 출신 호암 이병철 선생과 이건희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고 ‘호암문화대제전’ 개최를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주소로 사용되는 법적 도로명과는 다르게 지역의 인물, 문화 등 스토리를 담아서 지역적 특징을 알리는 도로명 “별칭”이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되면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지도 어플리케이션에 검색이 가능해져 누구나 위치 찾기가 쉬워지게 된다.
명예도로명은 5년간 사용할 수 있고 연장 시에는 시·군·구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명예도로명 “삼성이건희대로”는 의령읍 무전에서 정곡면 중교리까지 국도20호선내의 9.4㎞에 달하는 일부 도로구간이다.
명예도로명은 주민의견수렴 공고 후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결정하여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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