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 청사신축 추진단은 오랜 기간 살아온 삶의 터전을 떠나는 신청사 편입 부지 주민들의 상실감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남해군 청사 주변과 서변마을에 관한 다양한 기억과 자료를 한 곳에 모은 ‘(가칭) 이야기 모음집’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야기 모음집’을 통해 이 곳에서 살아온 평범한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과 삶의 애환을 한데 모아 영원히 이 지역을 추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청사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삶의 터전을 양보하고 이주한 편입부지 주민들의 희생과 배려에 감사함을 표하며, 그들의 야이기를 출판물로 제작해 기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사신축 추진단은 청사신축 편입부지 주민들의 군청과 주변 지역에 간직하고 있는 생생한 기억들에 관하여 제보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청사신축추진단 청사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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