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위원회 간담회 가져
의령군,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위원회 간담회 가져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6.0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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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임원진과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2일 2층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립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성수현 의령문화원장, 김복근 前거제교육장, 전문위원 직책의 김정대 경남대 명예교수, 박용식 경상대 교수, 재정운영위원의 신해구 의령문화원 사무국장, 언론홍보위원을 맡은 김영곤 前의령군 기획감사실장, 최송운 화인인쇄소 대표가 참석했다.

 건립위는 간담회에서 조선말 큰사전 편찬 중심 인물 유적지 관리, 학술대회 개최, 유물 자료 수집 운동, 국어사전 박물관 유치를 위한 동참 서명운동 전개, 도지사 및 대통령 공약 채택 추진 등 유치 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오 군수는 건립위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정대 경남대 명예교수와 박용식 경상대 교수를 명예의령군민으로 선정키로 했다.

 한편,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조성사업은 오태완 의령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의령 출신 한글학자 고루 이극로, 남저 이우식, 한뫼 안호상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국어 보전과 연구를 위한 국립 박물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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