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를 자처한 ‘청소년동반자’들이 재능기부로 후배 청소년의 학습과 자기계발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와 함께 ‘동행 – 지역인재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행 프로그램은 청소년동반자가 멘토, 혹은 교육자로 나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도움을 주는 청소년동반자 역시 예전에 선배 청소년동반자의 멘토링을 받은 바 있는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어 더 의미가 깊다.
우선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어차피 영어공부’는 희망청소년과 청소년동반자를 1대1로 매칭해 진행된다.
‘에너지 뿜뿜 별난 댄스’ 프로그램은 경험을 가진 청소년동반자가 멘토로 나서 후배청소년들에게 스트리트 댄스를 알려줄 예정이다.
산청청소년상담센터는 이번 청소년사회안전망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동반자 양쪽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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