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도 (의령∼화정∼진주 초전)노선 연장 추진
의령군, 국도 (의령∼화정∼진주 초전)노선 연장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6.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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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경남 서부지역 간선도로인 지방도 1013호선(의령 칠곡∼화정∼진주, 16.9㎞)의 확장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동 구간을 국도 79호선으로 중복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7일 확대 간부회의 석상에서 제안한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79호선의 연장 지정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창녕군 유어면에서 의령군 의령읍까지 지정되어 있는 국도79호선을 관내 의령읍에서 화정면을 거쳐 진주 초천동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1013호선 구간(28.4㎞)과 중복 지정하여 군 서부권의 주요 간선도로인 이 노선의 4차로 확장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군은 앞으로 국도 79호선의 연장 지정을 위해 이 도로가 연결되는 진주시와 시군 연계 협력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확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구상안을 마련한 뒤 국토부와 기재부를 방문하여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2024년에 개통되어 군 북부지역을 통과하게 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도20호선 확장과 함께 의령 서동행정타운 등과의 편리한 연계를 위한 국도79호선 연장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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