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업인 최저수입보장제 실무위원회 개최
의령군, 농업인 최저수입보장제 실무위원회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6.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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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농업인 최저 수입보장제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기본계획을 지역 실정에 맞게 최적화하는 준비단계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완성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군, 농업인단체, 농협, 유통회사, 컨설턴트 등 실무자 10여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는 앞으로 2회 더 회의를 개최하여 6월말까지 정책의 초안을 제시하게 되며 다음 단계인 전문가 진단과 공청회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난 5월 27일 1차 회의에서는 군에서 발표한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의 기준을 집중 검토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유통손실보전금 적립 체계를 구체화하고 기준가격 적용과 판매가격을 산출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의령형 농업인 최저수입 보장지원제’는 의령군 농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원예농산물 중심으로 가격이 폭락하여 어려움이 닥쳤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요애 유통회사는 취급물량을 확대할 수 있어 경영 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농협을 비롯한 참여 주체간 공동의 목표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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